일반적으로 감기 치료를 위해 사용하는 항생제와 얼굴 지방분해주사 사이에 직접적인 약물 상호작용이 보고된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따라서 항생제를 복용 중이라고 해서 지방분해주사를 반드시 피해야 하는 상황은 보통 아닙니다.
다만 몇 가지 상황에서는 시술을 미루는 것이 더 안전할 수 있습니다. 첫째, 감기 증상이 아직 진행 중이면 면역 반응이 활성화된 상태라 주사 후 염증 반응이나 부종이 평소보다 심해질 수 있습니다. 둘째, 일부 지방분해주사에는 국소 마취제나 소량의 항염 성분이 포함되기도 있어 시술 후 피부 반응이 감기 상태와 겹치면 평가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셋째, 발열이나 전신 컨디션 저하가 있으면 미용 시술은 보통 회복 후 시행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정리하면 항생제 자체와 지방분해주사 사이의 약물 충돌 가능성은 낮은 편입니다. 다만 감기 증상이 남아 있거나 열, 심한 기침, 전신 권태가 있으면 시술을 며칠 미루는 것이 더 안전한 선택입니다. 감기 증상이 거의 회복된 상태라면 금요일 시술은 대체로 큰 문제 없이 진행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참고
피부과 시술 안전 관련 권고: Fitzpatrick's Dermatology, AAD 미용시술 일반 원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