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를 태어났을때부터 11년을 키웠는데 사회화도 안되고 산책시 뭐든지 다 먹어요
단 객관적 시선으로 봐도 믹스견으로 굉장히 이쁩니다. 웰시코기와 빠삐용 섞였는데 지나가면 전부 귀엽다고 합니다. 어차피 좋은거 먹고 방에서 키우니 얼굴이 밝고 털에가 나니 그런 윤기거지만
맨처음에 우리동네 산에 유기된 갓태어난 강아지 있다고 해서 바로 데려왔는
일단 객관적 시선으로 봐도 믹스견으로 굉장히 이쁩니다. 웰시코기와 빠삐용 섞였는데 지나가면 전부 귀엽다고 합니다. 어차피 좋은거 먹고 방에서 키우니 얼굴이 밝고 털에가 나니 그런 윤기거지만
맨처음에 우리동네 산에 유기된 갓태어난 강아지 있다고 해서 바로 데려왔는데
그때 제가 회사 다녀서 1달정도 하루에 10시간 혼자있게 했어요
그래서 사회화가 안되서 다른개는 갖혀있는 개만 놀리는거 좋아하고 산책시 개가 오면 무조건 저보고 안으라고 뜁니다. 사람은 집에 오면 물려고 해요
밖에선 물려고 안하지만 일단 사람옆으로 안가요 솔직히 저도 1년에 한두번은 비명 지를정도로 물리거든요
질문1. 산책할때 자기가 앞장서서 가다 내가 딴쪽으로 가려고 하면 거기서 서면서 저를 쳐다보면서
자기가 가는길로 가자는 눈빛을 보내요 12키로 강아지 힘이 엄청 새긴해도 저한테 못이겨서 끝까지 끌고가면 따라오는데 왠만 하면 가자는쪽으로 가주는데요 무조건 내가 원하는데로 산책길을 가야하나요
자기가 원하는 길로 가주면 자기가 알파독 된거처럼 생각하게 할까요 전봇대나 가로수에 냄새 맞거나 영역표시는 그냥 둬요 유리조각 같은거만 안보이면
질문2. 집에서 매일 시저캔을 한개를 세번 나눠서 주고 큐브로 된 소고기 같은거 주는데 밖에서 보면 멀 씹고 있어요 그렇다고 못먹게 하면 저 손 물거나 바로 삼킬꺼 뻔해서 가만 나두면 꼭꼭 씹어먹는데
이건 솔직히 일주일 2-3번은 겪어요 진짜 이건 못고치나요 쥐약같은거 먹을까봐 솔직히 풀에서 냄새 맡을때마다 하네스당길수도 없고 그냥 냄새 맡게 놔두면 어느세 뼈를 10분쨰 씹어서 결국 삼켜요
질문3. 목욕은 한달에 한번은 시켜야 하나요 전 솔직히 여름은 2달에 1번 겨울은 11월에 시키고 봄되면 시키거등요 그것도 샴푸없이 물로만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박주찬 수의사입니다.
다음에는 하나씩 질문 해주시기 바랍니다.
1. 이 경우 위험한 길이 아니라면 강아지가 가는 곳으로 가는 것이 맞을듯 합니다.
새로운 길을 가면서 냄새 맡는 것 또한 뇌 발달에 좋습니다.
2. 산책하면서 이상한 것 먹을까봐 그러는것 같은데 그런 행동 사실 좋지 않습니다.
작성자분 말대로 쥐약 먹는 경우 모르고 지내다가 며칠 만에 객혈 및 토혈로 내원하는 경우 생각보다 종종 있습니다.
계속 그러는 경우 입마개 착용 후 산책 하시는 것을 권유드립니다.
3. 목욕이야 작성자분이 시키고 싶은 때 혹은 배변이나 오물이 묻었을 때 시켜주셔도 됩니다. 하지만 11살 정도면 나이가 많으니
혹시 심장병이 있는 경우는 조심히 시키실 필요는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이광섭 수의사입니다.
질문1. 산책할 때 강아지가 앞장서서 가는 것은 보호자를 리더로 인식하지 않고 자신이 리더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강아지가 보호자를 리더로 인식하게 하려면 산책의 주도권을 보호자가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질문2. 원인은 다양하지만, 주로 강아지가 심심하거나 스트레스를 받거나 영양부족을 느낄 때 나타납니다. 충분한 사료와 간식을 주시고 식분증 약을 주시면 조금 개선될 수 있습니다. 추가로 강아지에게 충분한 운동과 놀이를 제공하세요. 강아지에게 '놔둬’라고 훈련시켜보세요. 강아지가 무엇이든지 먹으려고 하면 '놔둬’라고 명령하고, 놔두면 칭찬하고 간식을 주세요. 반복적으로 훈련하면 강아지가 무엇이든지 먹지 않도록 할 수 있습니다.
질문3. 일반적으로는 2~3주에 한 번 정도가 적당하며, 적어도 3개월에 한 번은 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1. 적당히 편하신대로 하시면 됩니다. 그건 강아지와 보호자간의 약속일뿐입니다.
2. 강아지가 뭔가를 주워 먹지 못하도록 보호자가 잘 보고 계세요
3. 냄새에 저항이 없다면 1년에 1회 시키셔도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