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에 대한 내외정에 개입하던 청나라와 새롭게 조선을 노리전 일본은 동학농민혁명과 이를 진압하기 위해 요청한 고종의 청군 차병을 계기로 군대를 파병해 조선에서 전쟁을 벌였습니다.
청나라는 아편전쟁 등 서양 열강에 패전을 거듭하여 영토를 상실했고 조공국이었던 베트남은 프랑스, 미얀마는 영국, 류큐는 일본의 식민지가 되어 주변국에 위력을 행사하지 못하게 되어 이후 청나라는 재기를 위해 양무운동을 통해 힘을 모아 동아시아 패권국의 위치를 되찾기 위해 기존 주변국, 조선에 대한 내정간섭과 상업 등 영향력을 강화하고 있었습니다.
일본은 메이지 유신 이후 급격한 발전을 이루었고 조선 침략에 회의적인 인물들도 대부분 그 의견을 접게 되면서 식민지에 대한 야욕을 드러냈고 이런 일본에게 중요한 땅은 조선과 대만이었습니다. 조선을 얻게 되면 그 육로를 통해 러시아, 청나라를 넘어 유럽으로까지 길이 닿게 되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