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기사에서 한국의 2030세대 소비패턴에서 혜자 도시락 같은 편의점 사용빈도와 그에따른 매출액이 대폭 상승하여 현재 한국 경제는 불황이라는 것을 보여준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역설적이게도 명품 브랜드 소비 증가폭 또한 크게 증가했다고 하는데 앞으로 한국 경제의 선진화를 앞장서야할 2030세대들에게 이런 소비패턴은 한국 경제에 어떠한 영향을 끼치게 될지 궁금합니다.
MZ세대로 대변되는 젊은 소비층은 중간 지대가 없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생활비 절약을 위해서 편의점 도시락을 싸게 구매해서 먹으면서 명품이나 오타쿠 소비는 아낌없이 투자를 합니다. 이는, 투자 개념과 자기 만족 등으로 설명이 되는데 명품의 경우 구매 후 되팔아 오히려 수익을 얻을 수 있고 오타쿠 소비의 경우 제한된 같은 오타쿠 계층 간의 강력한 유대감을 느낄 수 있어 넓지는 않으나 뎁스 있는 소비층을 확보한 것으로 판단됩니다.
소통형 온라인, 모바일 게임에 익숙한 MZ세대의 이런 양극화된 소비 문화는 결혼 후 자녀 양육이 예전만큼 흔치 않은 시대를 맞이하여 지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