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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범한고라니222
비범한고라니22219.04.13

USDT(테더)는 왜 독자적인 블록체인을 구성하지 않나요?

스테이블 코인의 대표 주자인 USDT는 옴니 프로토콜(Omni Protocol)을 사용하는 비트코인 블록체인과 토큰 발행 표준 ERC-20을 제공하는 이더리움 블록체인, 그리고 최근에 TRC-20 기반 USDT인 트론 블록체인으로 나눠져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테더는 왜 독자적인 블록체인으로 구성되지 않고 BTC, ETH, TRX와 같은 다른 블록체인에서 구현되어 있는지 궁금하네요.

또, 제미니달러(GUSD), 트루USD(TUSD) 등 다른 법정화폐 연동 스테이블코인도 USDT와 같이 BTC나 ETH 기반에서 동작되고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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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테더화는 1달러의 가치를 가지는 토큰을 통해 거래를 용이하게 돕고 달러화에 해당하는 가치 저장 수단의 기능을 주로 하기 때문에 자체적인 블록체인이 반드시 필요한가 할 때 의문이 있습니다.

    또한 자체 블록체인을 갖고 있다면 보안에 대한 책임이나 테더화에 대한 달러 교환 보증 책임을 고스란히 자신들이 져야 할 것인데 그런 책임을 간접적으로 지겠다는 의도가 아닐까 싶습니다.

    실제로 테더화의 경우 각각의 토큰을 발행한 플랫폼 자체가 해킹되지 않으면 안전하므로 보안에 대한 부담이나 비용이 들지 않는다고 할 수 있고, 또 실제 지급 준비율보다 더 많은 테더화가 시중에 유통되고 있다고 할 때 사실상 달러로의 교환에 대한 보증을 하지 않고 있다는 문제점이 있겠습니다.

    그리고 자체 블록체인을 만들었을 때 그 성능이나 속도가 기존에 존재하는 블록체인보다 더 뛰어날 것이라는 보장이 없기 때문에 지금처럼 토큰을 발행하는 방식을 사용하고 있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질문자께서 말씀하신 트루USD나 제미니 달러의 경우에도 이더리움 블록체인 기반의 토큰에 해당합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