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부 전산화단층촬영(CT)에서 사용하는 요오드 조영제는 대부분 비이온성 저삼투성 제제이며, 이상반응은 즉시형(1시간 이내)과 지연형(1시간 이후에서 수일 이내)으로 구분됩니다. 두통, 어지러움, 근육통·등 통증은 드물지 않게 보고되는 경미한 전신 반응에 해당합니다. 대개 수 시간에서 24시간 이내 호전됩니다.
현재 증상은 4시간 이후 발생하였고, 호흡곤란·전신 두드러기·혈압저하·의식저하가 없다면 중증 아나필락시스 가능성은 낮습니다. 디카페인 음료는 카페인이 거의 없어 직접적 악화 요인일 가능성은 낮으나, 탈수 상태에서 두통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대처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충분한 수분 섭취를 하십시오. 둘째, 아세트아미노펜 단일제 복용(성인 500에서 1000밀리그램, 6시간에서 8시간 간격, 1일 최대 3000에서 4000밀리그램 이내)도 고려해보십시오.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는 신기능이 정상이고 위장관 출혈 위험이 낮을 때만 고려합니다. 셋째, 안정과 수면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즉시 응급실을 권하는 경우는 다음입니다. 점점 심해지는 두통, 반복 구토, 시야이상·편측 마비 등 신경학적 이상, 호흡곤란·가슴통증, 발진이 전신으로 확산, 소변량 감소 또는 심한 요통. 고지혈증 외 신질환이 없다면 조영제 유발 신손상 위험은 낮으나, 소변 감소나 부종이 동반되면 평가가 필요합니다.
대부분은 경과관찰로 호전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