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선생님께 무리한 부탁일까요?
이틀전에 초등 1학년 아이가 방과후교실에 필통을 두고 왔습니다. 저도 아이도 모르고 있었는데, 오늘 아침 아이가 학교에서 가방을 뒤지다 필통이 없다는 것을 알고 어제 방과후실에 두었다는 것이 떠올라서 담임선생님께 방과후실에 다녀오겠다고 말을 했답니다.
그런데 선생님이 거긴 문이 닫혀서 못들어간다고해서 아이가 가지를 못했다고합니다.
하교후 학원을 다녀와서 아이가 이걸 이야기 하더라구요.
시간이 늦어 담임선생님께 연락을 못 했는데, 내일 담임선생님께 연락을 드려서 아이가 방과후실을 갈 수 있게 아이에게 방과후실 열쇠를 좀 주라고하면 무리한 부탁일까요?
이틀이나 지나 필통이 아직 있을지는 미지수지만 오늘 아이가 말씀을 드렸을 때 담임선생님이 좀 그렇게 해주셨으면 좋았을텐데라는 아쉬움이 남는데.. 제가 조금 과하게 담임선생님께 바라는 건지도 궁금하네요.
안녕하세요. 나만의 휴식시간이 필요해~~~입니다.
물건을 두고와서 찾으러 가겠다는데 문이 잠겨서 안된다고 하는것도 이상하네요. 어쨌든 그 다음날이든 방과후수업이 있는 날이든 방과후 교실이 열려 있을때 아이가 직접 첮으러 가면 될거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깨끗한오솔개230입니다.
학생물건이 그안에 있으니 그정도는 부탁해도 될것같단 생각입니다
요즘같은 시기에 잘못하면 문제가 될수있다 생각도 드네요
안녕하세요. 태평한관수리81입니다.
방과후실을 선생님이 관리하는거 같네요. 아이에게 열쇠를 빌려주면 땡큐이고
그게 안되면 어쩔 수 없는거 같아요.
괜히 그러다가 방과후실에 문제가 생기면 책임은 전적으로 선생님 책임이 되어버리니까
열쇠를 안빌려주는것도 이해가 됩니다.
안녕하세요. 대한남아입니다.
요즘 학부모 갑질 이슈로 고민이 되었을 거라 생각됩니다. 저희 자녀가 아직 어려서 초등학교 방과후교실이 정확히 어떻게 운영되는지 모르겠지만 조카들의 얘기를 들어봤을 때 학교 내에서 이루어진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질문자님 자녀 학교 내에 있는 교실인데 담임께서 학생의 얘기를 듣고 문이 잠겨서 못간다고 했다는게 좀 무심(혹은 무책임)하다고 느껴지네요. 교내에 있는 장소이고 교사의 도움이라면 쉽게 확인할 수 있는 건데 그렇게 대답하고 넘어갔다는게 문제가 있어 보입니다. 상세 상황은 모르겠지만 수업 중에 일이었다면 쉬는 시간을 이용해서 다녀올 수 있게 해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나 저학년의 학생이라면 더더욱 교사의 도움이 필요할 겁니다. 제가 생각했을 때는 충분히 얘기할 수 있는 일 같습니다. 이렇게 표현하는 것도 이상하지만 사정을 설명하고 부탁해 볼 수 있죠. 제 자식 일이 었다면 좀 따졌을 수도 있겠지만 요즘 상황이 민감할 수 있을 때라 그건 참아야겠죠. 그래서 부탁이라 표현했습니다. 저는 그 담임의 잘못한 부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선 연락을 해서 부탁해 보십시오. 그 정도도 이해 못할 교사라면 자격을 의심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답변을 쓰면서도 담임께서 왜 그렇게 대응했는지 의아합니다.
안녕하세요. 우람한토끼58입니다.
당연히 할수있는 부탁 같은데요.
찾아 달라는것도 이니고 필통찾으러 가야해서 문좀 열어달라는건 무리한부탁은 아닙니다.
안녕하세요. 냉철한라마35입니다. 무리한 부탁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당연히 물건을 두고 왔는데 거기에 물건을 찾을 수 있게 열쇠를 주는 건 당연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안녕하세요. 말쑥한라마카크231입니다.
시간이 늦은 시간이라면 좀 무리한 부탁일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내일 등교후에 선생님께 부탁드리는것은 있을수 있다는 생각이 드니, 한번 말씀드려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