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격탓인지..취침전이나 취침중 새벽녘에 일어나서 잠을 다시 잘 수없어요
원래 성격이 좀 과민한 탓인지 아니면..미리미리 준비를 해두어야 한다는 강박관념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내 앞에 앞으로 벌어질 여러가지 일들에 대해 걱정과 대책을 사전에 준비를 해놔야 직성이 풀리는 스타일입니다.
그런데..11시경 취침에 들어가면 이런 소소한 생각들이(대책이나 해결책, 관계 해결 등등) 잊혀지지 않고 계속
생각이 나고, 눈을 감고 '그러면 어쩌지..저러면 어쩌지..'하는 생각으로 1~2시 되어야 근근히 눈을 감습니다.
어떨때는 이런 모습이 싫어서 못하는 술을 이용해 소주 1~2잔을 마시고 억지로 청하기도 하구요
차라리..낮에 육체적으로 혹시를 해서 도저히 피곤해서 나가 떨어지게 할까 싶은 생각도 들구요..
심리적으로 이런 성격과 상태가 계속된다면..어떤식으로 풀어나가보는게 좋을까요?
예를 들어, 다음달에 작은 딸이 대입시험 끝났다고 미국 여행(언니가 현재 미국에서 교환학생중) 가겠다고 하는데
우리 살림에 또한, 지금 상황에 꼭 혼자서 거길 가야겠냐는 걸 두고 아내와 대립상태입니다...이런 생각들이 머리속에서 떠나지 않아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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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변이 있어요!안녕하세요. 짱기이즈백입니다.
강박관념이 너무 오랜기간 강하게 박히신거 같네요. 마음을 내려놓는 연습이 필요해 보입니다. 그냥 한달정도 억지로라도 될대로되란식으로 살아보세요. 주변인들한테는 예스맨으로 행동해 보시구요. 결과적으로 기존 걱정만큼 문제가 안생기는것을 보게 되실겁니다. 짧더라도 혼자만의 여행도 괜찮을듯합니다. 잠시 내려놔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