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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낌의 그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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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 백제, 신라의 삼국은 각각 어떤 방식으로 왕권을 강화했나요?

우리나라 삼국시대 고구려, 백제, 신라는 각자의 전성기일 때 중국대륙의 국가들에게 위협이 되기도 할 정도로 강력한 힘을 발휘했습니다. 이 세 나라는 각각 어떤 방법으로 왕권을 강화하고 중앙집권체제를 구축했나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이상훈 전문가입니다.

    고구려 고국천왕(179~197)은 귀족들의 반란을 진압하고 중앙 집권화를 위한 제도를 마련했습니다. 그는 귀족 중심의 오부체제를 행정중심의 오부체제로 바꾸었으며 능력에 신분이 아닌 능력중심으로 관직을 배분하여 국가 발전을 도모했습니다.

    백제 고이왕(234~286)은 백제의 중앙집권화를 강화하기 위해 율령을 반포했습니다. 관등제와 관복제를 도입하여 관료 조직을 정비하고, 이를 통해 백제의 정치 체제를 안정화시키고 왕권을 강화했습니다.

    신라 법흥왕(514~540)은 신라 최초로 율령을 반포하고, 불교를 공인하여 왕권을 강화했습니다. 또한 골품제를 정비하여 신분 제도를 확립하고, 이를 통해 중앙 집권적 체제를 강화했습니다.

  • 안녕하세요. 조유성 전문가입니다.

    ✅️ 고구려와 백제는 각각 태조왕과 고이왕 때 중앙집권적 체제를 정립하였다고 볼 수 있으며(* 공복제정, 왕위상속제도 확립 등을 통해 ) 신라는 상대적으로 늦어 지증왕 ~ 법흥왕 대 이르러 중앙집권적 체제를 공고히 하였다 볼 수 있습니다. ( 이 과정에서 백관의 공복 제정, 불교의 수용, 율령 반포 등의 수단이 활용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