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경수술 7일차라면 현재 말씀하신 정도의 당김과 통증은 일반적인 회복 과정에 해당합니다. 녹는 실은 봉합 부위에 염증 반응과 섬유화가 진행되면서 일시적으로 긴장감을 유발할 수 있고, 특히 링 부위는 부종이 남아 있어 더 뻣뻣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보통 수술 후 10일에서 14일 사이에 통증과 당김은 점차 완화되며, 3주에서 4주 정도 지나면 대부분 일상생활에 큰 불편이 없어집니다.
귀두 과민 역시 정상적 반응입니다. 포피에 덮여 있던 귀두가 갑자기 외부 자극에 노출되면서 감각이 과도하게 느껴지는 것입니다. 이는 병적인 상태가 아니라 적응 과정이며, 대개 2주에서 4주 사이에 점차 둔화됩니다.
선풍기 바람은 습기를 줄이고 상처를 건조하게 유지하는 데는 도움이 될 수 있으나, 과도하게 직접적인 강풍을 오래 쐬는 것은 오히려 자극이 될 수 있습니다. 자연 통풍 정도로 유지하는 것이 적절합니다.
현재 시점에서 중요한 것은
1. 지속적 출혈, 고름, 악취, 점점 심해지는 통증이 없는지
2. 부종이 갑자기 심해지지 않는지
이 두 가지입니다. 이런 소견이 없다면 정상 회복 범주로 판단됩니다.
속옷은 바로 딱 붙는 재질보다 부드러운 면 소재를 선택하고, 처음 며칠은 느슨하게 착용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대부분 3-4주 전후가 되면 바지 착용도 크게 불편하지 않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