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과 증상 설명을 보면 점액낭종(mucocele)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점액낭종은 입술 안쪽 소타액선이 외상(깨물거나 자극)으로 막혀 점액이 고인 것으로, 말캉하고 잘 움직이며 통증이 없는 것이 전형적인 특징입니다.
다만 같은 위치에 생길 수 있는 다른 병변들도 있습니다. 지방종(lipoma), 피지낭종(epidermoid cyst), 드물게 양성 타액선 종양 등이 있으며, 육안으로 구분이 어렵습니다.
점액낭종은 작은 경우 자연 소실되기도 하지만 1에서 2cm 크기라면 자연 소실 가능성은 낮고, 재발하거나 점점 커질 수 있습니다. 치료는 구강외과나 이비인후과에서 간단한 절제술로 제거하며 시술 자체는 부분 마취 후 수분 내 끝납니다.
방치해도 당장 위험하지는 않지만 이 크기면 병원 방문을 권합니다. 특히 딱딱해지거나, 빠르게 커지거나, 통증·출혈이 생기면 지체 없이 가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