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질하다가 살이 아예 날라갔는데 이거 잘 꼬매진거 맞나요?
이게 2일전 사진인데 오늘 병원가보니까 혈액 순환이 잘 안된거 같다고 색이 좀 이상하다고 하시는데 괜칞을까요? 오늘은 사진을 못 찍었어요..지금 4일 됐고 혈액 순환이 안되는데 압박 테이프를 계속 감아도 되는건가요?
사진의 단편적인 소견만 놓고 구체적으로 무어라 이야기 하기 어려우며 조심스럽습니다만, 당장 봉합을 한 것 자체는 문제 없어 보입니다. 아무래도 살점이 많이 떨어져 나가 남아있는 살을 모아서 봉합을 하느라 당김이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모양의 변화가 유발될 가능성은 충분히 있어 보입니다. 현재 상태가 어떠한지는 알 수 없으므로 봉합 후 어떻게 진행이 되고 있는지에 대한 평가를 하기에는 제한이 있어 보입니다. 일단은 계속 병원에 다니면서 잘 관리를 받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오현수 의사입니다.
답변은 참고용으로 사용해주시기 바랍니다.
사진상으로는 색의 유의미한 차이를 확인하기 어렵습니다.
다만 현재 감각의 변화양상이 있는지, 상처 봉합부위로 진물이 나는지 ,주변부 발적 양상이 있는지 평가하는 것이 더 중요해보이며, 주기적 소독 통해 상처 평가 바랍니다.
압박을 심하게 하지 않는 양상이라면, 큰 문제 없다 사료됩니다.
안녕하세요. 김창래 내과 전문의입니다.
열상이 깊을 경우 시간이 지나면 봉합한 부위에 부종이 발생하면서 봉합 부위가 타이트해져 혈관 압박으로 인한 피부색 변화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 시간이 지나면서 부종이 호전되면 문제가 해결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도 피부색의 변화가 없거나 통증 등이 나타난다면 봉합사 제거를 고려해야 할 수 있습니다. 오늘 사진은 없더라도 위와 같은 설명 후 별다른 조치가 없었다면 큰 문제는 아닐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반복적으로 상기 부위의 피부 변화 등을 살펴볼 필요는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