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미술이 아닌 진로를 어떻게 선택해야 할까요?
안녕하세요. 지난번 글을 올렸던 중3 학생입니다. 저는 고민에 고민을 한 결과 미술을 그만 두고 공부에 전념하기로 하였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원하는 대학, 학과를 정하지 못했을 뿐 아니라 제가 어느 분야에 관심이 있는지, 나중에 뭐가 되고 싶은지 하나도 모르겠다는 것입니다.
주위에서 들려오는 "어느과는 취업을 못한다더라." "누구는 외고에 붙었다더라." "어느 고등학교는 대학을 잘 못 보내더라." 같은 이야기들이 저를 너무 복잡하게 합니다.
저도 마음을 편히 갖고 싶어요. 실패 해도 괜찮고, 원하는 대학에 떨어져도 된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 알고는 있지만, 매일 저녁 마다 가슴이 답답해집니다.
항상 아침에는 '그래, 할 수 있어. 지금이라도 해보자!' 싶다가도 하루종일 놀며 너무 큰 꿈을 꾸는 것 같아 밤마다 후회되고 가슴이 무거워집니다.
어떻게 해야 이 복잡한 마음을 비우고 공부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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