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가 블록체인에 손을 대는 이유가 뭘까요?
카카오의 자회사인 클레이튼이 각종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손을 대는 프로젝트들은 이 하락장에서도 이른바 대박이 나고 있습니다.
적어도 망하지는 않을거라는 믿음을 가지게 되서 그런걸까요??
근데 왜 카카오가 블록체인에 손을 대는걸까요?
이미 국내 메신저를 집어삼키고 가만이만 있어도 될것 같은데 말이죠...;;
카카오는 네이버와 함께 국내 IT업계의 양대 산맥이라 볼 수 있을 정도의 대기업입니다. 기술력과 자본력 시장 지배력을 갖춘 사업자라고 할 수 있죠.
이런 기업이 블록체인과 암호화폐를 이용한 사업에 뛰어드는 이유는 새로운 시대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면 도태되고 밀려나기 쉽기 때문입니다. 불과 10년, 20년 사이에 많은 회사들과 서비스들이 시대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고 사라지거나 몰락했습니다.
모토로라, 야후, 싸이월드, 네이트온, 아이리버, 팬텍 생각나는 것들이 많네요. 또 어떻게 보면 Daum도 지금 존재하고 있지만 사실상 카카오에 인수된 것이나 다름없죠.
이렇듯 카카오도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기술이 대세가 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 기술들을 바탕으로 새로운 서비스를 만들고 주도하지 못하면 다른 기업에 밀릴 수 밖에 없다는 것을 알 것입니다.
특히나 카카오의 경우 휴대전화가 일반 피처폰에서 스마트폰 시대로 바뀌는 과정에서 카카오톡 하나로 일어선 기업이기 때문에 이러한 변화를 보다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끝으로 카카오가 발행할 암호화폐는 아마도 '활동 보상형' 코인이 될 확률이 높습니다. 자신들이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하며 유저로서 활동하고, 유료 서비스를 결제하게 될 때 이러한 활동에 대한 보상, 즉 인센티브로서 지급되는 코인이 될 확률이 높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제공한 코인은 현금화가 가능하거나 서비스를 이용할 때 포인트로 사용될 가능성이 높고, 이것은 서비스 이용률을 높이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카카오에서 블록체인을 하는 이유는 거시적인 안목이 작용한 듯 합니다.
2007년 아이폰이 나오면서 웹 시장이 모바일웹으로 급격하게 변화를 했습니다. 누구나 예측 할수 있었습니다. 모바일 시장이 대세가 될 것이라고...
블록체인도 비슷한 것 같습니다. 모바일로 넘어갈 때만큼 폭발력이 있지는 않지만, 2~3년 이내에 많은 부분에서 블록체인이 사용되는 것을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그에 대한 카카오의 준비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블록체인 기술이 신생기술이거니와 기술력 차이 또한
그렇게 크지 않다고 볼 수 있습니다.
카카오는 이미 메신져를 이용한 다양한 비지니스를 하고 있습니다. 이런 이용자 확보를 한 상태에서 블록체인 시스템을 적용한다면
다른 어떤 기업보다도 시너지는 클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카카오에서 준비하는 블록체인 클레이튼은 활동보상형 코인입니다. 카카오 플랫폼을 통한 다양한 활동이 가능 할 것이라 판단됩니다.
클레이튼을 통해서 하고자 하는 것도 다양한 분야의 dapp 개발을 통한 생태계를 만들고하 하기 때문에 카카오에서 지금 하는 사업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다르다면 블록체인 기반에 올려 놓는 것이며, 이 플랫폼을 통해 사용자는 보상을 받는 시스템으로
개발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