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태영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중국은 한국의 최대 수출시장이자 최대 투자처이며, 중국 경제의 영향은 한국경제에서 지대합니다. 중국의 경제위기는 한국의 수출과 투자 등에 악 영향을 줄 것이 예상됩니다.
오늘 가장 최근 기사를 요약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중국 부동산업체 비구이위안과 위안양이 디폴트 위기에 빠졌다.
2. 비구이위안은 헝다보다 4배가량 많은 3000여건의 부동산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 업체이다.
3. 중국 부동산 기업의 연쇄적인 디폴트 위기가 확산하면서 중국 금융권의 위기도 높아지고 있다.
4. 무디스투자서비스는 비구이위안의 위기가 부동산 산업 전반과 금융시장으로 번질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5. 우리나라 정부는 중국의 부동산 사태가 당장의 상고하저 흐름에 큰 영향을 미치진 않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6. 그러나 중국의 경제지표는 최근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7. 기재부는 성장률 전망에 대한 기존 입장을 고수했지만, 예기치 않은 디폴트 위기는 중국 경제 하방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는 점을 고려해 우리나라에 대한 영향도 예의주시하겠다고 밝혔다.
8. 추 부총리는 "정부도 중국의 부동산 회사들이 중국 경제에 미치는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당장 우리 금융시장과 금융회사에 직접적으로 미치는 영향은 매우 제한적"이라면서도 "추가 외생변수가 장기화하고 그 폭이 커지고 하면 우리도 마찬가지로 경제 전망을 수정할 수 있지만, 현재 시점에서는 중국 당국에서 어떻게 수습할지, 조금 빠른 경기부양책이 나올지 지켜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 기사의 요지는 중국 부동산업체의 디폴트 위기가 중국 경제와 우리나라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이 매우 클 수 있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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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NEWS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