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포악한 동물 중 하나가 하마라던데 사실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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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로 하마는 상당한 지능을 가진 동물이자, 조련이 불가능한 동물입니다.어린 하마는 순하지만 일단 5살이 넘게 되면 공격성이 발달하여 자신의 주인도 해칠 수 있는 확률이 높습니다.상당히 겁이 많아서 자신에게 해를 주는 것으로 판단하면 무자비하게 공격합니다.동료 하마가 나이가 들어 죽으면 그 옆에서 몇 시간이고 지켜서 있기도 합니다.하마도 자신의 죽은 동료를 인지하므로 사람처럼 애도도 할 줄 안다고 합니다.
하마는 세계에서 가장 공격적인 생물 중 하나이며 종종 아프리카에서 가장 위험한 동물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악어를 두 토막 낼 수 있어서 악어들도 하마의 근처에는 얼씬도 하지 않으며, 또한 하마가 하천을 타고 바다로 떠내려가서 상어까지 두 토막낸 적이 있다. 하마는 입이 아주 커서 100-170cm까지 크게 벌릴 수 있다. 흔히 적에게 대항하기 위해 입을 크게 벌려 강력한 송곳니를 과시한다. 하마 두 마리가 싸울 때 송곳니로 서로에게 깊은 상처를 입히기도 한다. 이 같은 싸움은 대개 둘 중 하나가 포기하거나 또는 죽거나 다리가 부러져 고통을 받게 될 때까지 계속된다. 다 자란 하마를 공격하는 동물은 없다. 하지만 악어, 하이에나, 사자 등이 때때로 어린 하마를 공격한다. 하마는 위협을 느끼면 물 속으로 달아난다. 피부의 작은 구멍으로부터 피의 땀이라고 하는 분홍색의 체액을 분비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