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국빈방문은 어떤 절차에 따라 이루어졌나요?
우리나라에도 국빈방문에 대한 뉴스를 종종보게 되는데 통신이나 이런게 발달하지도 않은 조선시대에는 국빈방문이 어떻게 이루어졌는지 역사적 기록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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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 시대에 국빈은 보통 사신이라고 하지요. 중국에서 오는 사신은 보통 칙사(勅使)라고 불렀으며, 이들은 황제의 조서(詔書)나 칙서(勅書) 또는 예부 자문(禮部咨文)이나 요동도사 자문(遼東都司咨文)을 가지고 조선에 왔다고 합니다. 중국 사신들은 우선 중국 황실의 변동 사항을 알리기 위해서 조선을 방문하였다고 합니다. 즉 황제가 사망을 했거나, 새 황제가 등극하였을 때, 또는 청년이었던 황제가 친정(親政)을 하게 되었을 때입니다. 황제뿐만 아니라 황태자를 책봉하거나 황태후를 책봉하였을 때에도 방문을 했다고 합니다. 이때 마다 조선에서는 황제의 칙령을 받기 위해서 그때 마다 사신 영접단을 꾸려 극진히 대접 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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