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동연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네, 오키나와는 일본과는 다른 문화와 언어를 가진 독자적인 왕국이었습니다.
오키나와는 고대부터 삼상 시대(14세기-16세기)까지는 삼상국(三山國)이라는 독자적인 왕국으로 발전하였으며, 이후 리우쿠 유산(琉球王朝)이 세워져 1609년에는 삼상국의 왕위를 계승하였습니다. 그러나 1879년 일본의 미쓰노비(三島由紀夫) 내각의 정책에 따라 일본에 편입되었습니다. 이때 오키나와의 왕조는 종료되고, 일본의 군사 통제 하에 현지 행정이 이루어졌습니다.
일본과 오키나와의 편입 이후, 일본은 오키나와의 문화, 언어 등을 일본화하는 정책을 추진하였습니다. 이러한 정책으로 인해, 현재 오키나와는 일본의 영토지만, 일본 본토와는 문화, 언어, 관습 등이 다른 고유의 지방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일부 오키나와 주민들은 아직도 오키나와의 역사와 문화를 중요하게 생각하며, 오키나와의 독자성을 강조하는 운동도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러한 운동에서는 오키나와의 역사와 문화를 보존하고, 오키나와 특유의 관습과 언어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노력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