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차전지 산업의 영업이익률은 어느정도인가요?
이차전지 산업은 수주액이 엄청 많던데 영업이익률은 별로 높지가 않던데요. 평균적으로 이차전지 기업들의 영업이익률이 얼마인지 알고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허찬 경제전문가입니다.
이차전지 주요 기업들의 영업이익률은 9~15% 입니다. 이는 산업 특성상 투자 비용이 높고 경쟁이 치열하기 때문입니다. 이차전지 소재 기업인 양극재 기업들은 5~10% 내외입니다.
우리나라 제일의 2차전지 기업이라고 할수있는 엘지에너지 솔루션의 작년도 영업이익률을 보면
4.23%가 나왔습니다.
가장큰 기업이 그정도라 나머지는 그것보다 낮을것으로 보입니다.
안녕하세요. 정현재 경제전문가입니다.
중국 CATL은 영업이익률 10%를 넘기기도 했지만, 국내 이차전지 기업들의 영업이익률은 마의 벽인 10%를 넘지 못한다고 합니다. ‘수익성 우위 질적 성장’ 전략을 내세운 삼성SDI가 7.7%로 가장 높고 평균적으로는 5% 내외라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배현홍 경제전문가입니다.
현재 이차전지 소재나 완성셀업체 모두 변동성도 크고 완성셀업체는 IRA보조금을 제외하면 오히려 적자인 상황입니다
다만 일반적으로 이차전지 산업은 화학믹스소재산업성격이 강해 수율잡기가 매우 어렵고 원재료가격이 비중이 높아 보통 한자릿수로 5프로내외 영업이익률로 다른 첨단산업에 비해 영업이익률이 매우 낮습니다
거기다 테슬라향 물량은 테슬라가 워낙 단가를 낮게 압력을 하여 수익성이 거의 BEP수준으로 매우 낮고 다만 테슬라는 물량 캐파확보와 트랙레코드의미로서 중요한 부분입니다
안녕하세요. 윤지은 경제전문가입니다.
이차전지 산업의 영업이익률은 기업별로 차이가 있지만, 전반적으로 높은 수주액에 비해 영업이익률이 낮은 편입니다. 예를 들어, 2023년 상반기 세계 1위 이차전지 기업인 CATL은 매출 약 34조 원에 영업이익 약 4조 5700억 원을 기록하며 영업이익률 13.4%를 달성했습니다. 특히 전기차 배터리 부문에서는 영업이익률이 21.6%에 이르렀습니다. 반면, 같은 기간 일본의 파나소닉은 배터리 사업에서 영업이익률 12.3%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의 주요 배터리 기업들은 상대적으로 낮은 영업이익률을 보였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2023년 2분기 영업이익률이 5.2%로 나타났으며, 리콜 관련 일회성 비용을 제외하면 7% 수준이었습니다. 삼성SDI는 같은 기간 7.7%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했습니다. SK온은 여전히 적자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차이는 중국과 일본 기업들이 원가 절감과 규모의 경제를 통해 높은 수익성을 유지하는 반면, 한국 기업들은 원자재 가격 변동과 생산 효율성 등의 요인으로 인해 수익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차전지 산업은 고도의 기술력과 대규모 투자가 필요한 분야로, 수주액이 많더라도 원자재 비용, 연구개발 투자, 생산 설비 구축 등의 비용이 커 영업이익률이 낮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시장 경쟁이 치열해 가격 압박이 존재하며, 이는 수익성에 영향을 미칩니다. 따라서 기업들은 원가 절감, 생산 효율성 향상,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 등을 통해 수익성 개선을 도모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