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우크라이나 러시아 전쟁이 끝나면 주식,가상화폐 시장도 좀 나아질까요?

Question

또다시 추가적인 미국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러시아가 난감해 하는 상황인데요

내년에 우크라이나 러시아 전쟁이 끝나면 주식과 가상화폐의 시장도 좀 활력 붙을 가능성이 있을까요?

Answer 1

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현재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세계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원유'공급에 따른 인플레이션 안정화입니다. 하지만 내년의 경기침체로 인해서 원유의 수요가 크게 감소한 상태라서 러-우전쟁이 종전되더라도 해당 이벤트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굉장히 미비할 것이라고 보입니다.

주식이나 가상화폐가 하락하게 된 것은 러-우 전쟁 보다는 미국발 금리인상으로 인해서 투자수요가 위축되고 이로 인해 기업들의 깊은 실적악화가 우려되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러-우전쟁의 종전보다는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이 멈추고 미국 정부의 양적완화 정책이나 혹은 금리인하 시기가 도래해야지만 주식과 가상화폐 시장이 우상향을 할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다면 좋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Answer 2

안녕하세요. 허정우 경제·금융 전문가입니다.

천연가스 관련 비용이 내려가고 대외적 불안감이 해소되어 미국 나스닥이 상승세를 견인한다면 충분히 가능한 상황입니다. 요새 비트코인이 나스닥과 커플링하는 상황을 보이기 때문이죠. 다만 확률적으로 가능성이 높을 뿐 확정지을 수는 없습니다.

Answer 3

안녕하세요. 이정훈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우크라이나 사태가 끝난다고 해도 곡물, 에너지, 원자재 가격 상승과 더불어 글로벌 공급망 교란은 국내 물가 상승세를 장기화시킬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리고 미국은 러시아산 원유 대체를 위해 전략비축유 방출, 이란 및 베네수엘라 제재 완화에 대한 협상을 진행시키고 있으나, 기후변화 대응 관련 글로벌 그린 전환 정책기조와 마찰이 예상되어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 딜레마로 존재합니다. 특히 전쟁이 지속되는 경우 곡창 지대인 우크라이나의 밀 생산이 타격을 받아 곡물 가격 상승이 지속될것으로 보입니다.

Answer 4

안녕하세요. 이예슬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의 시작으로 인해 해당 국가에서의 수입을 의존하는 에너지나 농산물 등의 가격이 폭등한 바 있고, 결국 전쟁이 종료되면 이러한 악영향이 많이 해소될 수 있겠습니다.

다만, 현재는 이미 전쟁을 치른지 1년가까이 되가고 있고, 여러가지 악재들이 추가적으로 있기 때문에 그 효과가 엄청날 것이다라고까지는 상황을 지켜보아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