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영국의 산업혁명 이전에 나무에 의존해 맥아를 만들었으므로 온도 조절이 쉽지 않았고, 이에 만들어진 것이 포터 흑맥주 입니다.그러나 산업혁명 이후 석탄의 사용으로 온도조절이 가능해지자 맥아의 색은 앰버 색인 호박색으로 변화하였고 영국인들은 당시 이를 페일 에일이라 부르게 됩니다.
그 뒤 영국의 맥주는 색 이라는 가치를 즐기며 더 인기를 끌게 됩니다.
영국은 한때 수익성과 케그 보급 증가로 인해 에일 맥주가 대부분의 펍에서 퇴출될뻔 했는데 에일을 지키기 위한 시민 단체인 CAMRA가 출범하고 이들의 노력으로 인해 영국은 에일 맥주를 지킬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