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1학년이고 둘 다 남자아이 입니다.
처음에 만날때부터 우리 아이를 놀리기에 조금 당황스러웠지만 아이에게 친하게 지내고 싶은 마음의 표현을 짖궇게 하는 친구인가보다싶어 아이에게 그렇게 말하며 저 친구가 다음에 또 그러면 하지말라고 명확하게 의사표시를 하라고 알려주었습니다.
그런데 첫 2주동안 아이와 등교를 같이 하는 동안 그 친구를 종종 만나면 자꾸 신발을 갈아신는 제 아이를 툭툭 치고 어떤때는 톡 때리고 가기도 하더군요.
혹시나 싶어 아이에게 그 친구에 대해 물어보면 정말 장난꾸러기야 하고 표현하더군요.
그 후 몇번 아이가 그 친구에게 놀림받아서 울었다는 얘기를 했고 자꾸 때려서 화냈단 얘기도 들었습니다.
다른 친구들과는 사이가 좋은데 자꾸 그 친구에게 맞았다는 얘기를 들으니 신경이 쓰이는데 담임 선생님께 상담을 요청해서 그 아이와 제 아이 사이를 조금 떨어뜨려놓아도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