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세 아이인데 엘리베이터 같은 곳에서 주민들을 만나면 인사하는게 아니라 조용히 제 뒤로 와서 있거든요. 또래들이나 선생님한테는 인사도 크게 하고 씩씩한데 희안하게 엘리베이터 안에서는 조용해요. 왜 그런건지 모르겠는데 어른들 보면 인사하는거라고 얘기해서 이상하게 부끄러워하더라구요. 어떻게 교육을 하는게 좋을까요?
아이에게 인사하는 습관이 길러져 있지 않으면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한데요. 부모님들의 모습을 보면서 아이들이 본보기로 배울 수가 있습니다. 아이들은 부모님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부모님들께서 먼저 누군가에게 밝은 표정으로 활발히 인사하는 모습을 보여주시면 아이들도 그 모습에 보고 따라서 인사하는 습관을 기를 수 있을 것입니다
부모는 아이의 거울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렇기에 인사성을 위해 중요한것은 부모님의 평소 행동입니다. 부모님이 인사등을 잘하면 아이의 인사성 향상에 도움이 될것입니다. 그리고 인사 등은 시기가 정해져 있지 않은 전인적 교육입니다. 바로 시작해 주시기 바랍니다. 부모님이 먼저 나서서 인사를 하고 인사를 할 수 있도록 지도해주세요 ^^
부끄러워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먼저 알아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 원인이 인사하는 방법이나 예절에 대한 아이의 생각의 불확실함일 수도 있고, 주변의 분위기에서 비롯된 것일 수도 있습니다. 아이가 부끄러워한다면, 강제로 인사를 시키는 것은 오히려 역효과를 일으킬 수 있으니, 아이와 간단한 인사부터 상호작용을 시도한 후 조금씩 익숙해지면 시간을 충분히 주고 외부와 인사를 통한 상호작용에 칭찬과 격려를 통해 아이의 자신감을 심어주는 것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