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강경 수술하고 실밥제거 관련 질문입니다
실밥제거한지
3주가 다 되가는 어제 보니 실밥이 다 제거되지 않고 남아있었어요
그래서 제가 손으로 어렵게 뽑긴 했는데
그 후에 실밥 뺀 수술부위가 벌어진거 같은
딱지가 이제서야 생기는듯 한 상태여서
수술한 병원에 문의하니
그때 실밥제거했던 담당간호사가 죄송하다면서
다른 부위도 보고 문제 없는지 보기 위해서 담당교수님 말고 다른 의사분께 봐달라 할테니
병원으로 와달라고 하는데
집과 병원은 타지역이라 왕복 3시간에 교통비만 몇만원 듭니다
하아..
실밥도 몸 상태가 안좋아서 진료보러 가는김에 어렵게 간거라
이제 마지막이다 생각하고 간건데
왜 이렇게 일을 번거롭게 만드는지 모르겠어요
좋은 기억이 1도 없어서 두번 다시 가고 싶지 않은 병원인데..
차비며 내 소중한 시간은 누가 보상해준다고..
진짜 가기 싫으네요 화나요
근처 병원에 가보면 안될까요,
가서 해당병원 가라고 하면 그때 가면 늦으려나요..
그래도 가야하..겠죠?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수술 후 회복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상황이 발생해 마음이 복잡하셨을 것 같아요. 현재 실밥을 제거한 부분이 벌어지면서 딱지가 생기고 있는 상태라고 이해했습니다. 담당 병원에서 다시 방문하라고 안내받으셨지만, 현실적인 거리와 비용의 문제로 고민하고 계신 상황도 충분히 공감됩니다. 가까운 병원의 의사에게 현재 상태를 보여드리고 필요한 조치를 받을 수 있는지 문의해보는 것도 한 가지 방법입니다. 의사는 상황을 보고 적절한 판단을 내려줄 수 있습니다. 다만, 수술을 진행한 병원에서의 진료가 필요한 경우도 있을 수 있으니, 만약 가까운 병원의 의사가 해당 병원으로의 방문을 조언한다면 그때 가셔도 크게 늦지 않을 것입니다. 병원 선택은 질문자분의 상황과 편의를 고려해 현명하게 결정하시길 바랍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오현수 의사입니다.
수술부위 봉합이 잘되었는지, 염증 소견이 없는지 재평가해보아야 할것 같습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수술했던 병원 내원하는 방법이나,
그것이 현실적으로 어렵다면 근처 외과 내원하여 상태 평가 받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