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단고기에 대하여 설명해 주세요.
환단고기는 고조선과 단군신화에 대한 이야기라고 들었습니다. 우리가 알고있는 단군신화와 비슷한 이야기 인지 환단고기에 대하여 설명해 주세요.
안녕하세요. 정중한해파리168입니다.
환단고기(桓檀古記)는 1979년에 이유립이 출간한 유사역사학 서적으로, 한민족의 상고사를 날조하여 기술한 위서(僞書)이다. 환단고기 및 그 추종자(소위 '환빠')가 1990년대에서 2000년대 사이 열풍을 일으켜 학문과 민간에 끼친 해악이 지대하기 때문에, 오늘날 주류사학계에서는 환단고기를 인용하는 것은 물론이고 그 이름을 거론하는 것조차 연구 부정 행위(research misconduct)로 직결될 수 있어 매우 금기시되며, 소수 재야 민족주의 논단이나 역사학자를 참칭하는 집단에 의해서만 향유되고 있다.
한편, 환단고기의 저자 이유립과 그 추종자들은 이 책이 1911년에 계연수라는 인물에 의해 저술되었으며, 소위 환국이라고 하는 단군 이전의 시대부터 고려 시대까지의 역사를 모아 편찬한 귀중한 책이라고 주장하지만, 사실은 저자 자신이 1960년대부터 1970년대에 걸쳐 창작하고 수정을 반복하며 교묘하게 만들어낸 한 편의 사기극에 가깝다.
비슷한 위치의 위서로는 '부도지', '단기고사', '규원사화' 등이 있다.안녕하세요. 순수한파랑새190입니다.
환단고기는 고조선 시대의 전설적인 이야기로, 단군신화와 비슷한 구성요소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이야기는 대략적으로 다음과 같습니다.
옛날 고조선에는 세 왕국이 존재했습니다. 그리고 그 세 왕국은 서로 편협한 사고로 서로를 증오하고 있었습니다. 이들은 서로 적대적인 태도를 보이며, 살기 위해 끊임없이 싸웠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신이 지혜롭게도 이들의 적대적인 태도를 바꾸기 위해 빛과 그림자를 섞어 환상적인 생물체를 만들었습니다. 이 생물체는 머리가 황소, 몸은 사슴, 발은 말과 같았습니다. 이 생물체는 세 왕국을 모두 방문하며, 그들에게 평화와 협력의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이 생물체는 마치 신이 보내준 사자같았습니다.
그리고 이 생물체가 세 왕국을 방문하며 전달한 메시지는 다음과 같았습니다. "세 왕국은 이제 더 이상 싸워서는 안 된다. 이제는 서로 협력하여 평화롭게 지내야 한다. 우리 모두는 하나의 나라, 하나의 민족으로 살아가야 한다."
이 메시지를 전달한 생물체는 이후 황금을 가득한 바위로 변해 사라졌습니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사람들은 그곳에 환단고기라는 이름을 붙였습니다.
따라서, 환단고기는 단군신화와 비슷한 이야기로, 고조선 시대의 세 가지 왕국이 서로 적대적인 태도를 보였지만, 그것을 바꾸기 위해 신이 보내준 신비한 생물체가 등장하여 세 가지 왕국이 평화롭게 지내기를 바랬다는 내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