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적인 질문 드리는데, 가진게 많으면 불행할까요?
요즘 문득 드는 고민인 정말 물질적인 풍요가 행복과 연결됐는지 다시 생각하게 되는데요. 아무리 많이 가져도 더 가지고 싶고, 또 거기에 만족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잖아요. 그럼 가진것과 행복이 일치하지 않는 것 아닐까요?
안녕하세요. 염민우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말씀하신것처럼
가진것의 척도가 행복과 비례하여 움직이지는 않습니다.
한때 "무소유"라는 책이 유행하였듯
물질적 풍요가 없더라도 정신적인 풍요가 충분하다면 얼마든 행복할수있는게 삶이지요.
사람의 욕심이 끝이 없다고 하듯
1억을 가지면 10억을 가지고싶고
10억을 가지면 100억을 벌고 싶기에
어느정도선에서 물욕을 내려놓고
정신적인 행복을 추구해는게 행복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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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가진게 많다고 행복 한것 같지는 않습니다. 그렇다고 너무 없어도 행복 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어느 정도 수준을 넘으면 인간은 더 행복감이 오르지 않는 다고 합니다. 2015년 노벨경제학상 수상자로 선정된 앵거스 디턴 프린스턴대 교수는 돈과 행복의 상관관계에 대한 연구를 했는데2010년 프린스턴대 동료인 대니얼 카너먼 교수(2002년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와 함께 미국 과학학술원지(PNAS)에 소논문을 발표했다고 합니다. 2008~2009년 미국 전역 45만 명을 대상으로 한 갤럽 설문조사를 토대로 통계를 돌려봤더니 ‘소득이 높아질수록 삶에 대한 만족도는 계속 높아지지만, 행복감은 연봉 7만5000달러(8500만원)에서 멈춘다’는 것이라고 합니다. 즉 이정도 돈 이상이면 그렇게 행복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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