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박엿은 충북 진천이 유명합니다.ㅎㅎ
울릉도 특산물은 호박엿이 아닌 후박엿이었습니다. 왜 과거형이냐면, 후박과 호박의 발음이 비슷해서 지금은 '울릉도 후박엿'이 아닌 '울릉도 호박엿'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울릉도에서는 후박나무가 많이 자생했는데 위장병이나 천식을 치료하는 한약재로도 애용되던 후박나무의 진액과 열매로 엿을 만들었으며, 그런 엿을 후박엿이라고 불렀습니다. 이게 대중화되면서 발음이 비슷한 호박엿으로 알려지기 시작했고 경제적인 이유로 울릉도에서도 후박엿이 아닌 호박엿을 생산하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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