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유교 사회인 조선 시대에는 조상에게 제사 지내는 것이 하나의 중요한 일이였습니다. 당시에는 사진 기술도 없었으니 초상화를 최대한 자세히 그려서 제사지내는데 사진 처럼 사용하기도 했습니다. 학덕이나 인품이 뛰어난 인물들과 조상들을 공경하고 제사지내기 위해 사당, 서원 등이 많이 세워지면서 궁중의 어진과 더불어 명현 (名賢), 사대부들의 초상화가 사당과 서원에 봉안 될 목적으로 활발하게 제작된 것이 초상화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