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창 행동 뭔지 궁금해요 답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친하지도 않은 여자, 남자 동창 길가다 제가 계속 쳐다봤다고 짜증내고 화는 듯이 쳐다보는데 이건 제가 이상한가요? ㅠㅠ 그리고 잠깐 멈췄다가 먼저 제가 가면 이제서야 가는데 뭐죠? 저를 싫어한다는거죠? 먼저 가더라구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그 상황이면 괜히 신경 쓰이고 “내가 뭘 잘못했나?” 싶을 수 있어요. 근데 말씀만 보면 꼭 사용자가 이상해서 그런다기보다는 상대방도 서로 의식하고 있는 느낌에 더 가까워 보입니다.

    길 가다가 계속 서로 눈 마주치거나 쳐다보게 되면 사람마다 반응이 다 다른데 어떤 사람은 민망해서 웃고 지나가고 어떤 사람은 괜히 표정 굳거나 짜증난 표정처럼 보이기도 하거든요. 특히 동창처럼 애매하게 아는 사이는 더 어색해서 괜히 신경전처럼 행동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리고 잠깐 멈췄다가 사용자가 먼저 가니까 그제야 움직였다는 것도 완전히 무관심한 사람 행동 같지는 않아요. 오히려 서로 지나가는 타이밍 의식하고 있었다는 느낌이 더 큽니다. 사람은 신경 안 쓰는 상대면 그냥 자기 갈 길 바로 가거든요. 그런데 타이밍 보고 움직이거나 계속 반응 확인하는 건 어느 정도 의식하고 있다는 뜻일 수도 있어요.

    그렇다고 무조건 사용자를 싫어한다고 단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괜히 오해할까 봐 표정이 딱딱해지기도 하고 평소 인상 때문에 화난 것처럼 보이는 경우도 있어요. 또 친구랑 같이 있을 때 괜히 센 척하거나 무표정하게 행동하는 사람들도 있고요.

    특히 동창 관계는 생각보다 묘합니다. 친하지 않아도 서로 얼굴 알고 예전 기억이 있으니까 괜히 의식하게 되는 경우 많거든요. 그래서 길에서 마주치면 괜히 표정 어색해지고 눈 피하다가 또 보고 이상한 분위기 생기는 일 흔합니다. 사용자만 그런 경험하는 거 아니에요.

    그리고 중요한 건 상대 표정 하나 행동 하나에 너무 큰 의미를 안 두는 게 좋습니다. 사람 기분 상태에 따라 표정도 달라지고 그날 컨디션 때문에 예민하게 보일 수도 있거든요. 괜히 “나 싫어하나?” 생각 시작하면 계속 신경 쓰이고 혼자 상처받게 될 수도 있습니다.

    오히려 자연스럽게 지나가고 너무 의식 안 하는 태도가 제일 편합니다. 상대가 어떤 마음인지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지금 상황만으로 사용자가 이상한 사람이라고 볼 이유는 전혀 없어 보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