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그렇진 않습니다.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학교에서도 간혹 어머님들과 상담을 하다 보면 이와 비슷한 고민을 토로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물론 학교에서 보면 아이들끼리 친해서 학부모님들도 친하게 지내는 경우가 있고 또 일부러 하튼 학년의 학부모님들은 모아서 모임을 만들고 서로 교류도 하고 함께 아이들과 놀러가기도 하고 또 그런 교류들을 활발하게 하는 경우도 많이 있는데요. 그렇지 않은 경우가 더 사실 많아서 그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인간관계라는게 그렇게 억지로 형성한다고 해서 소통이 잘되거나 오래가는게 아니기 때문입니다.
아이들은 스스로 자기에게 잘 맞는 친구를 잘찾아서 잘 지내더라고요. 어른들이 생각하는 것 보다 잘 해냅니다. 모임은 소중한 관계를 유지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좋은 기회이지만 강요되는 것은 아니며 무리해서 나가는 것은 더욱 좋지 않습니다. 상황에 따라 나가는 것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