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내시경, 왜 50세 이후에 하라고 권고하나요??

Question

비교적 젊은 나이에 대장암에 걸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서구적 식습관도 그렇고

고지방식으로 바뀌어서 그런지 젊은층에서

대장암이 늘고 있다고 하네요ㅠㅠ

저도 3회 정도는 한 것 같습니다.

검사를 50세이상으로 정한 이유가 있나요?

Answer 1

대장암의 과거력이나 가족력, 크론병이나 궤양성 대장염과 같은 질환 및 증상이 없으신 경우 50대 이후에 대장내시경을 받으시도록 권장하고 있습니다. 대장암의 발병이 50대 이전 연령에서는 흔하지 않아 무증상인 상태에서 검진 목적으로 검사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이익이 크지 않기 때문입니다. (체중감소, 배변습관 변화, 혈변 등의 증상이 있는 경우 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50대 이후 이전검사에서 이상이 없을 경우 일반적으로 3-5년 마다 검사를 권유하며, 증상이 있으시거나 지난 검사 결과 용종이 발견된 경우 용종의 종류 및 갯수, 크기에 따라 1-3년 후 추적검사를 권장합니다. 감사합니다.

Answer 2

안녕하세요. 조동주 한의사입니다.

대장내시경 젊었을때

해도 됩니다. 그리고 하는것이

도움이 되빈다.

하지만 전국민을 상대로

대장내시경을 건강검진 하면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에

대장암이 가장 잘 생기는 50대 이후로

건강검진에 넣어주었습니다.

자원의 효율성 때문이빈다.

Answer 3

안녕하세요. 안중구 의사입니다.

일반적으로 선별검사를 위한 검진은 검진의 경제성을 따지기 때문에 가장 호발하는 연령대에 조기발견 가능성이 높고 향후 의료비를 감소시킬 수 있는 질병을 계산하여 적용하게 되고 대장내시경도 50세 이전의 질병 이환률이 낮으므로 해당 연령을 기준으로 삼은 것으로 사료됩니다

Answer 4

안녕하세요. 박수경 의사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국가암검진 사업으로 50대부터 1년 주기로 분변잠혈검사를 시행하도록 권고하고 있으며 분변잠혈검사에서 이상이 있을 시 대장내시경을 시행하게 되어있습니다.

국가 사업은 아무래도 전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만큼 비용효과적인 측면을 생각할 수 밖에 없는 면도 있고, 또한 대장암으로 추후 발전할 수 있는 선종이 암으로 자라는데에 5~10년 가량이 걸리기때문에 시작시기를 젊은 층으로 설정하지 않은 면도 있습니다.

다만 대장암의 가족력이 있으면 대장암의 위험이 2~3배로 증가하는 점을 염두에 두고 만약 아버지가 40세에 대장암이 걸렸다면 자식은 그보다 10년 빠른 30세에 대장내시경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권고)

그 외에도 대사질환 등 기저질환이 있거나, 배변습관의 변화, 혈변, 복통, 체중감소 등 대장암을 의심할 만한 증상이 있다면 50세가 되기 전에도 대장내시경을 시행해보셔야 합니다.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Answer 5

안녕하세요. 김민부 한의사입니다.

일반적으로 대장암 발병률이 50대를 전후로 해서 가파르게 늘어갑니다.

그래서 통상적인 검사는 대장내시경을 50대 이후에 권고하는 것인데

이는 단지 권고사항이므로 그 전에 미리 검사하시는 것은 괜찮습니다.

Answer 6

안녕하세요. 김기덕 의사입니다.

50세 이후에 대장암이 잘 생기고, 젊은 사람에게는 드물었기 때문에

50세를 대장내시경 시작 시점으로 정했는데요,

그러다보니 50세 이후 대장암은 많이 줄었는데요.

(암이 되기 전단계인 용종 등부터 제거하기 때문에)

50세 미만 대장암은 증가 추세에 있습니다. 전세계적으로.

그래서 젊은 사람도 여유가 있으면 대장내시경을 받아보시길 권해드립니다.

50세 기준을 낮추기는 쉽지 않아 보이는데요.

국가적인 비용 부담이 크기 때문입니다.

Answer 7

말씀하신 대장내시경 검사를 50세 이상으로 정한 것은 정부의 건강보험 기준인 것으로 보이는데 아마도 해당 연령층에서 대장암의 발병률이 유의하게 높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의학적으로는 젊은 층에서도 검사를 받아보는 것은 매우 바람직한 일이며 적극 권장할만한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