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으로 수혈 한번만 더하고 치료를 포기하고 싶습니다..
용혈설빈혈로 응급으로 일요일에 한번 수혈받앗고 지금 약물치료중인데 소변은 여전히 진한데 오늘 또 주황색 소변을 봣네요 오늘 피검사를 봣을때 hct인가 그게 27이엿던가 그리고 혈전수치가 높앗구요 오늘 보니 잇몸에 핏기가 점점 빠지는 느낌입니다 의사가 금욜에 다시 오라햇고 중간에 응급상황잇으면 오라고 햇구요 지금 약물치료중이지만 제가 출근할동안 어머니께서 저희집에 오셔서 봐주시는데 어머니도 연세가 많으셔서 언제까지 돌봐주실수도 없고 두달전에 결석수술햇을때도 어머니가 돌봐주셧는데 지친다고 하시네요 저도 일을 안할수가 없어서... 약물치료하면서 또 빈혈고비 한번 오면 수혈한번만 더해주고 그다음 빈혈때는 포기하고 싶은데 그때가 오면 안락사가 가능할까요? 빈혈이 심할때 황달도 오고 너무 힘들어서 움직이지도 않던데 그냥 보내주고 싶네요 안락사가 가능한 질병일까요?
안녕하세요. 박주찬 수의사입니다.
안락사의 기준은 병원마다 해주는 곳도 안 해주는 곳도 있습니다.
안락사의 기준은 강아지가 의식이 없거나 말기 암 환자로 더이상 어떤 치료도 되지 않는 등이 안락사 기준이 됩니다.
안락사의 경우 한 생명을 취하는 것이기 때문에 보호자와 수의사 두 분 다 동의가 있어야 하므로 수의사와 상담해보시기 바랍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각 동물병원의 정책에 따라 안락사 가능 여부의 차이가 있을 수 있으나,
자본주의 사회에서 보호자의 자본 상태는 안락사의 주요한 기준중의 하나입니다. 주치의와 잘 협의해 보시기 바랍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이광섭 수의사입니다.
제일 중요한 것은 보호자입니다. 보호자분이 너무 힘들고 지친다면 어쩔 수 없는 것이지요. 포기하고 싶은 마음 드시는거 이해합니다. 안락사의 기준은 따로 존재하지 않고 보호자의 의견입니다. 담당 수의사께 지금 상황을 말씀드리고, 개선이 되는 것인지, 여쭤보시고, 계속 수혈을 통해 생 유지 혹은 강아지도 너무 힘들어할지 등을 여쭤보고 판단해보세요. 자가면역성 용혈성 빈혈인 경우 면역 억제의 방법으로 치료를 하게 되는데 약물 치료는 잘 되고 있는지 등등 여쭤보시고 판단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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