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급자의 폭언은 어떻게 대처하나요?
대학원 생 시절때, 선배의 폭언이 심했습니다.
동기들 중에서 내가 만만했던 것도 있었을테죠.
일종의 화풀이였어요.
대학원생 초기에는 교수들이 연구비를 얼마 횡령(?)했는지,
그게 문제가 되자, 각 랩실의 대학원생들의 입단속이 시작되었고,
내가 속한 랩실도 마찬가지였어요.
내리갈굼이라고 해서,
박사 과정 선배가 석사 2년차 선배들을 훈계하면서
2년차 선배들이 우리한테 훈계할때,
사람들이 오가는 건물 입구에서 선배가 유독 나한테 이러더군요.
[ 우리 랩실 소문이 XX층까지 소문나면 너 입을 찢어버린다!! ]
내가 해탈하지 않는 이상, 진짜 기분이 XX같겠죠.
하지만 속된 말로 '개길' 수 있는 위치도 안되서, 그냥 '주의하겠습니다'고 답변하고 끝냈어요.
그 뒤로 나에 대한 욕설과 험담이 그치지를 않더군요.
그것도 사람들이 모인 술자리에서요.
가관인 것은
난 아예 입에 자물쇠를 채우고 살았는데도,
우리 연구실의 소문이 다른 연구실에도 이미 소문이 다 퍼졌더군요,.
더 가관인 것은 내가 모르는 것까지도 다들 알고 있더군요.
내가 전달받아야 할 사항들을 다른 랩실 동기들에게 물어볼 정도면 말 다한거죠.
안녕하세요. 푸르스름한딱정벌레168입니다. 그럴상황까지간거면 거의 고용노동부에 신고를해야할거같네요. 진지하게 신고 알아보세요
안녕하세요. 집요한멧돼지193입니다.
너무 참기만 하지말구요 한번두번은 강하게 나가보는것도 좋아요
나도 성격 있다는걸 보여 줘야죠
그렇게 한두번 하다보면 나아질 수 있어요
아님 폰으로 녹음에 두었다가 신고도 방법이예요
그런 사람이 사람을 대할 줄 모르면 겁을 주는것도
하나의 방법이예요
안녕하세요. 짱기이즈백입니다.
참기만 하면 나만 손해입니다. 때론 단호하게 말할줄도 아셔야 됩니다. 확실하게 불합리한 상황이 왔을때 확실하게 의사표현을 해보세요. 처음엔 어렵겠지만 그래야 변화가 생깁니다.
안녕하세요. 흡족한바구미271입니다.
개길 수 없는 입장이라면 데미지가 없는척해야 좋을겁니다. 아예 미친척하는거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