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상으로 보면 이마 양쪽 가장자리에만 미세하게 주름이 잡히고 피부 결이 쭈글해 보이는 상태입니다. 염증, 물집, 뚜렷한 발적이나 통증 소견은 없어 급성 피부질환 가능성은 낮아 보입니다.
이런 양상은 노화 자체보다는 국소적인 피부 건조, 피부 장벽 약화, 반복적인 표정 사용, 수면 부족이나 탈수, 최근 자외선 노출, 혹은 특정 화장품·헤어제품이 가장자리 피부에만 자극을 준 경우에서 흔히 나타납니다. 노화로 인한 주름은 보통 중앙 이마부터 서서히 깊어지거나 전체적으로 균일하게 진행되는 경우가 많아, 현재처럼 양쪽만 갑자기 나타나는 형태는 전형적인 노화 패턴과는 다소 다릅니다.
우선은 보습을 충분히 하고 자극 가능성이 있는 제품 사용을 중단한 상태에서 1–2주 정도 경과를 보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세안 후 바로 보습제를 충분히 바르고, 낮에는 자외선 차단을 신경 쓰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만약 주름이 점점 깊어지거나 색 변화, 따가움, 가려움이 동반된다면 피부과 진료를 통해 접촉성 피부염이나 피부 장벽 이상 여부를 확인해보는 것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