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사과·배 등 과일 값이 폭등한 것은 작년 이상기후 등의 영향으로 수확량이 줄었기 때문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등의 분석에 따르면, 작년 사과와 배는 개화기 때 이상 저온 현상이 발생해 열매가 덜 맺혔다. 여름에는 집중 호우로 일조량이 크게 줄었다. 게다가 가을 수확기 직전엔 고온으로 탄저병이 발생했다. 작년 사과 생산량은 39만4428톤으로, 1년 전(56만6041톤)보다 30%가량 줄었다. 공급이 줄어드니, 자연스레 가격이 급등한 것이다. 배와 복숭아 생산량도 각각 27%, 15%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