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과 설명 기준으로는 전형적인 헤르페스 양상과는 거리가 있어 보입니다. 통증·화끈거림·수포가 없고, 제모를 주기적으로 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모낭염이나 마찰·자극성 피부염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공용 수건으로 헤르페스가 전파되는 경우는 매우 드뭅니다.
1. 모낭염 가능성은 충분히 있습니다. 특히 트리머 사용 후, 땀·마찰이 반복되면 오돌토돌한 구진 형태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2. 에스로반(무피로신) 연고는 국소 모낭염 의심 시 단기간 하루 2회 정도는 사용해도 무방합니다. 다만 문지르지 말고 얇게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3. 통증이나 수포가 새로 생기거나, 병변이 빠르게 늘어나면 바로 진료가 필요합니다. 증상이 그대로이거나 애매하면 내일 비뇨의학과 또는 피부과에서 직접 확인받는 것이 가장 확실합니다.
현재로서는 급한 응급 상황으로 보이지는 않지만, 성기 병변은 사진만으로 단정하기 어렵다는 점은 감안하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