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이나 주변 어른들이 어렸을 때부터 일찍 수염을 잘라버리면
나중에 커서 억세진다고 하잖아요? 저는 고등학교 졸업 무렵부터 턱수염을
잘랐었는데 일찍 자르는 것과 모발의 굵기 같은 게 연관성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수염과 남성의 성격은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
모발의 굵기는 털의 촉감에 따라 느껴지는 차이 때문입니다.
머리카락, 수염 등 체모를 밀고 새로 나오는 털을 만지면 더 뻣뻣하고 찌르는 느낌이 듭니다.
이러한 느낌이 모발의 굵기가 달라져서 생기는 것이라 착각하게 됩니다.
처음에 털은 뻣뻣하지만 점차 자라면서 쉽게 휘어지기 때문에 실제로 털이 굵어지는 것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