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료를 위해 병원에 내원했는데, 내원한 병원에서 전에 저에게 처방했던 타 병원 약을 확인하던데... 전 분명히 동의를 한적도 없고, 약식이라도 동의하냐고 물어보지도 않고, 진료받는 와중 타병원에서 처방받았던 약은 왜 처방받았냐구 문의하더라구요.
환자가 처방전을 내리는 것도 아니고, 의사가 환자에 맞게 처방을 내렸을텐데...그 전 병원에서 처방을 내린걸 왜 받았냐고 질문한 것도 황당한데, 제 동의없이 전산으로 확인한 것이 너무 어이없었습니다. (더 어이없던건 왜 처방 받았냐고 물어본 약을 포함해 저에게 처방해주더라구요...)
환자의 사전동의도 없이 처방전을 보는게 너무 기분이 나쁜데...
병원들은 개인의 동의없이 처방전을 막보고, 공유하는게 맞나요?
만약 이 병원이 환자의 동의없이 열람을 한 거라면 민원을 넣고 싶은데, 제가 할 수 있는 조치는 뭐가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