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이라는 작품에 대해서 가치를 평가하기 시작한것은 언제부터인가요?
미술이라는 것은 예술의 개념인데 이런 미술작품을 돈이라는 물질적 개념으로 평가하고 교환을 하기 시작한 것은 언제부터였나요? 최초의 미술품 거래는 언제 이루어졌을까요?
안녕하세요. 신현영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미술 작품이 물질적인 가치로 평가되면서 재화로 거래되기 시작한 시기는 언제쯤일까요? 아주 정확한 시기까지 알수없지만 고대로마제국의 경우 전쟁을 통해 빼앗은 전리품들 중 미술작품들을 경매를 통해 재화로 바꿨다고 합니다. 그런것을 볼때 아마도 로마제국 시기부터 미술의 가치가 알려지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현대적인 의미에서 최초의 미술품 경매는 네덜란드에서 16세기 후반쯤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미술작품의 가치를 평가하고 돈으로 교환하는 문화는 역사의 초기부터 존재했으며, 정확한 최초의 미술품 거래 기록은 찾기 어렵습니다. 고대 시대부터 예술작품은 귀중한 소유물로 여겨져 왕실이나 귀족층에 의해 소유되고 감상되었습니다.
그러나 미술작품의 가치를 평가하고 거래하는 시장이 형성된 시기는 중세 유럽과 이슬람 세계에서 뚜렷해졌습니다. 이슬람 세계에서는 고대부터 선사되었던 예술적 전통과 아랍 상인들의 활발한 거래로 인해 미술품 시장이 형성되었습니다. 중세 유럽에서는 교회와 귀족층의 후원을 받아 예술 작품이 생산되고 소유되었습니다.
14세기 이후 르네상스 시대에는 예술가들의 개인적인 창작과 예술적 업적이 인정되기 시작하면서, 작품의 저작자로서 예술가의 이름과 서명이 중요해지기도 했습니다. 이로 인해 예술품의 가치 평가와 거래에 예술가의 개인적인 기여와 저작권의 문제가 중요한 요소로 강조되었습니다.
요약하자면, 미술품에 대한 가치 평가와 거래는 역사 초기부터 존재하였으며, 중세 유럽과 이슬람 세계에서 형성되었으며, 르네상스 시대에는 예술가의 개인적인 창작과 기여가 중요시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