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시대 백관의 공복(公服)은 백관이 공사(公事)시 입는 옷으로 제복(祭服)과 조복(朝服) 다음이다. 또는 왕의 은혜에 감사하는 의식인 사은(謝恩), 사퇴(辭退)하기 위해 왕을 찾아가 뵐 때 착용하였다. 외국에 있는 문무관(文武官)이 공사(公事)에 참여할 때 착용하기도 하였다. 공복은 복두(幞頭)에 포(袍), 대(帶), 홀(笏), 화(靴)로 구성되었다. 그리고 포의 색, 대의 장식, 홀의 재료로 품계의 상하를 구별하였다. 그리고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을 겪은 뒤, 왕 이하 관리의 관복이 사라졌다가 복구되었다. 이 중 공복만 복구되지 못하여 공복을 착용해야 할 때는 흑단령(黑團領)으로 대신하였다. 하지만 조선시대 후기부터 관모인 복두를 포함한 공복 제도가 해이해져 점차 자취를 감추었다는 것이 일반적인 견해이다.
-출처:지역문화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