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시급한 개선은 신호를 “빨리·정확히” 모으고 “책임 있게” 넘기는 길을 여는 일입니다. 구체적으로는 ① 학교·가정·보건(정신건강복지센터) 간 표준화된 위험 신호 체크리스트와 단일 신고창구 ② 동의 기반의 정보연계와 기록 일원화 ③ 담임·상담교사 업무 경감과 전담 코디네이터 배치 ④ 위기군에 대한 24시간 연락망과 즉시 개입 프로토콜 ⑤ 개입 후 학교 복귀·가정 지원까지 이어지는 사후관리 체계를 우선 정비해야 합니다.
문화와 사회적 분위기 변화를 이끌 매개체로는 지역 정신건강복지센터와 1차 의료가 중심축이 되어야 합니다. 이 축이 학교와 지자체, 온라인 플랫폼, 언론을 묶어 ① 사건 보도 가이드라인 준수 ② 또래·부모 교육 정례화 ③ 플랫폼 내 자해·위기 신호 자동 연결 ④ 직장·군·복지기관의 조기 경고 담당자 지정까지 퍼뜨리면, 개인 보호를 넘어 지역 단위의 예방 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