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신상윤 수의사입니다.
현재 산책 빈도와 체중 증가 상황을 보면, 관절 부담을 크게 늘리지 않으면서 활동량을 조금씩 늘려 체중을 관리하는 방향이 더 적절해 보입니다. 말티즈에서 슬개골 문제를 걱정하는 것은 맞지만, 산책 자체를 줄이는 것보다 적절한 강도의 꾸준한 운동이 오히려 관절 유지에 도움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현재 관절 질환이 없다면, 주 3회보다는 빈도를 늘리고 강도는 낮게 유지하는 방식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한 번에 오래 걷기보다는 짧은 산책을 더 자주 하는 방식이 관절 부담을 줄이면서 에너지 소비를 늘리는 데 도움이 됩니다. 현재처럼 25분씩 주 3회보다는, 15~20분 정도로 나누어 주 5회 이상으로 늘리는 방향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자택에서는 운동과 함께 식이 조절을 병행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단순히 사료를 크게 줄이기보다는 총 급여량을 10~20% 정도 소폭 조절하거나 저칼로리 식단으로 변경하는 방식이 도움이 됩니다. 간식이 있다면 그 부분을 먼저 줄이는 것이 더 효과적인 경우도 많습니다. 체중 감량은 운동만으로는 제한적이기 때문에 식이 조절이 함께 이루어져야 안정적으로 진행됩니다.
감사합니다. 추가 문의 사항 있으신 경우 댓글 적어주세요.
추가로, 정확한 원인 확인과 치료 방향은 반드시 내원하여 수의사에게 직접 진찰과 상담을 받으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