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쪽 엄지발가락이 저리는데 왜 그러는걸까요?
오늘 가까운 가정의학과에 가서 이것저것 진료를 받았습니다.(발가락에 힘주기, 다리 들기 등) 의사선생님께서는 다리의 움직임에 이상이 없고 발가락에 힘도 잘 들어가서 근육손상일 수 있다 하시며 근육이완제, 소염진통제 처방을 해주셨습니다. 자전거타기, 계단오르기 등 운동을 일절하지말라는 말씀과 함께요.
혹시 제 증상이 왜그런걸까요?
지난 저의 행적(?)을 요약하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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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달전 일반건강검진, 2달전 종합건감검진 받고 간혈관종, 폐결절 확인 후 추적관찰 진단. 경동맥 얇아졌는데(흡연으로 노폐물이 꼈는데) 식단조절, 운동 잘하고 6개월 후 경과 보기. 이외 위내시경, 대장내시경, 혈액, 골밀도, 신기능, 간기능 등 이상 없음
2달전 허리부터 시작해 단전 아래까지 이질감 느껴져서 비뇨기과 내원. 엑스레이 검사에는 이상 없지만 혈뇨가 약간 있어 4mm 미만의 요로결석 의심 진단. 약처방후 일주일 뒤 소변검사결과 혈뇨 안나와서 이상 없다는 소견받음.
3달전부터 식단관리, 유산소운동(워킹, 조깅) 시작해 일주일에 3~5번 하루 평균 1시간 실시
2달전부터 계단오르기도 병행
1달전부터 자전거 하루 평균 1시간씩 일주일에 3~5번 탐 (이거 시작후 워킹, 조깅, 계단 비율 확 줄음)
자전거는 따릉이(공유자전거)로 무리해서 열심히 타긴 했음. 자전거 타기 시작한 후로 맨위에 서술한 허리부터 시작된 약간의 불편증세 겪음.
2주일 전부터는 양쪽(특히 오른쪽) 갈비뼈에 불편감 느낌. 이거는 1주일전 병원 진료 후, 무리한 운동때문인건으로 진단 받고 소염진통제 처방받고 나아짐.
오른쪽 엄지발가락이 저리기 시작한 전날인 5일전에 꽉 끼는 구두(새 구두)를 신고 10시간 넘게 안 벗었음
오늘 진료받을 때 등, 허리나 옆구리, 고관절, 안쪽 허벅지, 단전 아래 등에 가끔씩 오는 불편감은 손으로 누르면 시원하다고 말씀드렸더니, 그건 관절이 아니라 근육문제일거라고 하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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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제 최근 3달의 행적입니다.
오늘 진료에서 관절이상은 아닌 것 같고 최근 운동(자전거, 계단오르기) 갑자기 많이 하고 구두 꽉 끼는거 신어서 그런것 같다고 하셨습니다. 당분간 운동 하지 말라고 하셨고요..
의사선생님 말씀을 전적으로 신뢰합니다.
다만, 제가 더 주의해야할 부분이나 확인해야할 부분이 있을까하여 이렇게 질문글을 남깁니다.
답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채홍석 의사입니다.
일단 선생님 말씀대로 안정을 취해보세요
스트레칭을 매일 조금씩 해주시구요
그리고나서 경과를 지켜보시기 바랍니다
추천 좋아요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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