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이 떨어지면 우리경제에 어떤 영향을 주나오?
작년 폭발적인 환율상승과 코로나의 영향은 소비감소비나 관광의 감소로 이어졌는데요
최근에는 이전의 가격을 회복하고 계속 감소하는 추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개인에게는 값싸게 해외여행가거나 직구의 기회가 되겠지만 국가의 입장으로 봤을때 경제적으로 어떤 영향이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정진우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환율 하락은 우리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과 부정적인 영향을 동시에 미칠 수 있습니다. 환율 약세는 한국의 수출 가격을 낮추어 수출을 촉진하고 경제 성장을 촉진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환율 약세는 또한 수입품의 가격을 더 비싸게 만들어 인플레이션을 높이고 수입 원자재에 의존하는 기업의 비용을 증가시킵니다.
또한 환율 약세는 자본 유출과 투자자 신뢰도 하락으로 이어져 주식 시장과 경제 성장에 하방 압력을 가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영향을 완화하기 위해 정부와 중앙은행은 통화 정책 조정, 외환 시장 개입 또는 자본 통제 시행과 같은 조치를 취할 수 있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이정훈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환율이 하락하는 경우에는 환율이 상승할 때 나타나는 경제적 영향과 반대의 영향이 나타납니다. 환율이 하락할 경우의 긍정적 영향은 물가수준 안정, 외채부담 감소 등이 있습니다. 이에 비해 부정적 영향은 경상수지 악화, 일자리 감소 등이 있습니다. 즉 환율하락은 수출에는 불리하지만 수입에는 유리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이유 때문에 환율하락 시 경상수지 악화를 우려하는 것입니다. 또한 수입품의 가격이 떨어지면 수입품과 경쟁관계에 있는 국내 제품에 대한 수요가 줄어 관련 국내 산업이 침체될 수 있습니다. 이 밖에도 환율이 하락하면 외채에 대한 달러 상환부담이 줄어듭니다. 우리가 외국에서 1억달러를 빌려왔다고 할게요. 이전에는 빚을 갚기 위해 1,500억원이 필요했지만, 환율하락으로 1천억원만 있으면 빚을 갚을 수 있습니다. 유학이나 해외여행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원-달러 환율이 하락하면 환율이 하락한 만큼 더 많은 달러로 바꿀 수 있습니다. 따라서 유학이나 해외여행에 대한 부담이 줄어 출국자는 많아지는 반면 입국자는 줄어들고 유학 자금 등 해외송금액은 늘어 서비스수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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