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윤민선 경제전문가입니다.
채권 투자는 예금보다 높은 수익을 기대하면서도 비교적 안정적인 자산운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많은 개인투자자들이 관심을 갖습니다.
특히 CMA통장의 금리가 낮아진 환경에서는 일정 금리를 받을 수 있는 회사채에 눈길이 가는 것이 자연스럽습니다.
(1) 장외채권과 장내채권 : 왜 장외에 없을까?
SK증권의 ' 주파수 ' 앱에서는 장외채권도 일부 제공하지만 , 원하는 회사채가 장외에서 검색되지 않는다면 해당 증권사 보유 물량이 없거나 유통 시장에서 현재 거래가 이뤄지지 않기 때문일 수 있습니다.
장외채권은 증권사 간 거래나 고객과의 1:1 협의 방식으로 이루어지는 만큼 , 증권사가 보유하고 있지 않으면 매수가 어렵습니다.
한편 , 장내 채권(한국거래소에 상장된 채권) 은 개인도 쉽게 접근할 수 있지만 , 매수 호가 단위가 작고 거래량이 적어 원하는 조건에 체결되지 않는 경우가 많으며 수수료가 장외보다 다소 높을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장외채권이 수익률(수익률 to maturity) 이나 수수료 면에서 유리한 경우가 많으므로 , 원하는 종목이 없다면 HTS나 영업점 , 고객센터를 통해 직접 문의하여 매입 가능 여부를 확인해 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2) 표면이율과 만기 : 무엇을 기준으로 볼까?
비상금의 성격을 고려하면 , 투자대상 채권은 다음 두 요소의 균형을 고려해야 합니다.
ㆍ 표면이율(쿠폰 금리) : 이자 지급액에 영향을 주며 , 현금흐름을 정기적으로 확보하고 싶을 때 중요합니다.
다만 , 시장 금리 대비 높거나 낮은 표면이율은 채권의 현재 가격에 이미 반영되어 있으므로 단순히 높다고 좋은 것은 아닙니다.
ㆍ 만기까지의 수익률 (YTM , 만기 수익률) : 실제 수익률을 판단할 때는 이 지표가 핵심입니다.
YTM이 높고 신용등급이 안정적인 회사채를 고르면 , 만기까지 보유 시 예상 수익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습니다.
비상금의 용도를 고려하면 단기 (1~3년) 회사채가 유리할 수 있지만 , 당장 쓸 일이 없다면 3~5년 이상의 중기채권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다만 , 중도 매도 시 가격변동 (금리 리스크) 이 크므로 만기까지 보유할 여유자금으로만 투자해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 현재 사용하는 주파수 앱에서 원하는 회사채가 장외에 없다면 , 그 채권은 SK증권이 보유하고 있지 않거나 현재 장외 유통이 활발하지 않은 경우일 가능성이 큽니다.
이럴때는 직접 상담 요청을 통해 매입 가능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또한 , 표면이율보다는 YTM( 만기수익률)을 중심으로 판단하고 , 비상금 성격에 맞게 유동성과 만기 구조를 고려한 채권 선택이 중요합니다.
CMA통장보다 높은 수익과 일정한 이자 수취를 원한다면 , 신용등급 BBB+ 이상 , 잔존만기 2~5년 사이 , YTM이 4%이상인 우량 회사채가 현실적인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