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의 만주족 머리인 변발은 한족에게 강요되었나요?

Question

만주족의 풍습의 하나였던 변발은 한족들에게도 강요된 것이었나요? 이러한 변발을 한족들에게 청이 강요했던 이유는 무엇인가요? 변발뿐 아니라 가 요된 또다른 만주족의 풍습이 있나요?

Answer 1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금(여진족)과 원(몽골족)의 지배를 받은 한민족도 변발을 했는데,

특히 청은 철저하게 강요하였습니다.

중국을 정복하고 수도를 베이징[北京]으로 정한 청의 세조(世祖)는 1644년 체두변발령(剃頭辮髮令), 즉 치발령(薙髮令)을 내려 전 중국민에게 만주족의 두발형을 강요하였다고 합니다.

그 결과 변발은 청대를 통하여 일반적인 풍속으로 굳어졌습니다.

Answer 2

안녕하세요. 1644년에 이자성 장군의 봉기로 명나라가 멸망했고 만주족들은 오삼계의 도움으로 산해관을 넘어 북경을 점령하는데 성공하였습니다. 이후 도르곤을 비롯한 만주 귀족들은 청나라의 중국 지배를 공고히 하기 위해 한족 남성에게 변발을 하고 만주식으로 옷을 갈아입길 강요하게 됩니다. 변발 이외에도 청나라는 한족의 복식을 종래의 한푸에서 자신들의 복식인 치파오로 바꾸는 복식의 변화도 강제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