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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어도이악물고버티자

힘들어도이악물고버티자

친구가 고민이 많네요 이런 경우 여러분은 어떤 선택을 하시겠습니까?

친구는 남자구요. 만삭의 아내와 살고 있습니다. 아버지가 절반이 마비되셔서 휠체어를 타신지 10년, 오랜 간병 끝에 어머니는 정신적으로 너무 지치셔서 누나들 집에 잠시 요양중인상태셔서 아버지를 집으로 모셔왔다합니다.

물론 만삭의아내는 일절 아버지간병참여 못하게 쉬라있고, 아버지 병수발, 목욕, 식사 전부 친구가 직접다 했고, 출산임박하여 병원을 가야하니 형과형수에게 잠시몇일만 모시고 있어달라 부탁했다하네요. 그런데 형수가 당장다시데려가라며 소릴지르고...ㅠ.ㅠ 형은 또 모시고 왔다더라구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출산후 안방에는 신생아와 조리중인아내, 도와주러오신 장모님이...작은방에는 누워계신 아버지와 친구.

그런데 대소변도 다 받아내야하니 신생아 있는집이라 아내가 너무 싫어해서 결국 요양병원으로 모셨다합니다. 대성통곡하며 우는데 너무 불쌍하더라구요. 부모를 챙기고 돌보는것조차 할수없는 처지...형제들의 부모외면...

여러분들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까칠한사랑새8

      까칠한사랑새8

      안녕하세요. 까칠한사랑새8입니다. 저도 아버지는 요양병원에 오셔본 사람으로서 말씀드리자면

      안타까운 마음은 충분히 이해하지만 현실적으로 어쩔 수 없는 부분 이라고 생각합니다. 두 형제가 모두 생계를 위해서 직장 생활을 해야 할텐데요. 아버님의 간병이 아내 몫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입장 바꿔서 장모님의 대소변 받아내실 수 있겠습니까? 참으로 힘든 일입니다. 심적으로도 신체적으로도요.

      처음부터 자식들이 어머니에게만 아버지 간병을 떠맡기지 말고 모든 식구가 의논해서 요양병원에 모셨다면

      더 좋았을 것 같네요 결과적으로 요양병원에 모셨으니 말이에요.

      어머니께서 지칠때까지 방치했다는 생각이 드네요.꼭 가족들의 두 손으로 병수발해야만 효도라는 생각을 하신다면 내 손으로 직접 해야 됩니다. 배우자의 손을 빌리지 말고 본인이 직접 하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어느 누가 효도를 대신해 줍니까.

      제가 겪어보니 형제끼리도 마음이 안 맞는데 피도안섞인 어느 누가 내 손을 대신해서 대소변받아내는 일을 대신해 주겠습니까.

      아버지께 효도하고자 그동안 어머니께 불효했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네요. 대성통곡할 게 아니라 이제라도 어머니께 효도 할 수 있어서 기뻐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진작에 요양병원에 모셨어야 했어요.


    • 안녕하세요. 멋진 손자 이쁜손녀 할머니임~입니다. 혼자 힘으로는 부모님을 간병해드릴수 있어요 질문자님 마음은 이해가 가지만 부모님을 요양원으로 모시는게 현명한것같네요~ 갓난 아이와 아내도 생각을 해야될것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