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은 인체 내 특히 위 점막 환경에서 잘 살아남도록 적응한 균으로, 인체 외부 환경에서는 생존력이 약합니다. 공기 중에 노출되거나 표면에 묻었을 때는 위산과 같은 보호 환경이 없어 쉽게 사멸하며, 보통 건조한 표면에서는 몇 분에서 몇 시간 내에 사라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침 같은 체액이 묻은 채로 축축한 환경에 놓이면 하루 정도 생존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간접적인 접촉을 통한 감염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