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강한솔 의사입니다.
말씀해주신 상황이면 약물 부작용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고령에서는 동일 계열 진통‧소염제(NSAIDs)를 짧은 간격으로 여러 제형으로 투여할 경우, 위장관 자극·오심·구토가 흔합니다.
구성 약을 보면
페노펜: 주성분 케토프로펜(정맥주사형 NSAID)
낙소졸: 나프록센(경구 NSAID)
크래밍정: 항경련제 계열 진통·근이완·진정 성분 조합(메페나민계는 아님), 일부 환자에서 어지럼·오심 가능
즉 NSAID 주사 → 1~2시간 뒤 NSAID 경구약 추가 복용이 된 셈이라, 고령자에게는 위장관 부담이 과하게 갔을 가능성이 큽니다.
특히
갑작스런 오심·구토
식사 후 더 악화
탈수 가능성
이런 점이 있으면 중단이 원칙입니다.
지금 해야 하는 조치
1. 현재 경구 진통제는 더 복용시키지 않는 것이 안전합니다.
2. 수분 보충. 토하면 소량씩 자주.
3. 상복부 통증·토혈색 구토·지속적 어지럼이 있으면 즉시 진료가 필요합니다.
4. 계속 토하거나 탈수 기미(마르고 기운 없음) 있으면 응급실에서 수액·위장약 투여가 더 현실적입니다.
지금 상황이 “지속적 구토가 밤새 이어지는 정도”라면 외래 재방문보다는 응급실에서 탈수 교정+약물 부작용 확인을 권합니다.
다른 약물과의 상호작용보다는 같은 계열 약의 중복 투여 간격 문제가 가장 가능성이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