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하
검색 이미지
화학 이미지
화학학문
화학 이미지
화학학문
머쓱한호박벌232
머쓱한호박벌23223.05.09

휘발유 안에 불을 붙이면 폭발하는지요?

휘발유 가스는 쉽게 폭발하는 가스로 대단히 조심해서 다루어야하는 가스인데 휘발유기름 자체에 불을 붙히면 폭발하는지 궁금합니다.

55글자 더 채워주세요.
답변의 개수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경태 과학전문가입니다.

    휘발유는 화기에 노출될 경우 매우 위험한 물질로, 폭발 및 화재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휘발유 자체에 불을 붙히면 폭발하지 않습니다.

    휘발유는 일반적으로 증기 상태로 존재하다가 적절한 조건에서 화염이 발생하면 폭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휘발유를 다룰 때에는 환기가 잘 되어 있는 장소에서 다루어야 하며, 화기 및 열원으로부터 충분한 거리를 유지해야 합니다.

    하지만, 휘발유 자체에 불을 붙히면 폭발하지 않습니다. 이유는 휘발유는 화염점(불이 붙는 온도)이 있기 때문입니다. 화염점 이상의 온도에서만 휘발유가 증발하여 증기 상태가 되고, 이 증기 상태에서 화염이 발생하면 폭발할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정준민 과학전문가입니다.

    휘발유는 화염에 노출되거나 고온에 노출되면 폭발할 수 있는 위험이 있습니다. 휘발유는 기온이 높은 상황에서 불이 붙으면 증기가 발생하여 공기 중에 인화성 가스를 형성하게 됩니다. 만약 이러한 상황에서 불이 붙으면 휘발유의 가스가 폭발하여 큰 피해를 줄 수 있습니다. 따라서, 휘발유는 불에 직접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 안녕하세요. 원형석 과학전문가입니다.

    휘발유를 사용하는 일반 난로는 없는 것 같은데요,


    등유를 넣어야 할 난로에 휘발유를 넣으면 큰일납니다.


    시커먼 연기를 내뿜으면서 활활 타오릅니다. 자짓 운이 없으면


    난로의 연소기관마처(튜브며 호스며 등등) 불이 붙어버릴 수 있겠네요.


    등유난로의 사용설명서와 기름주입구에는 꼭 "보일러용 등유만 넣을 것."


    "절대 휘발유를 넣지 마시오"라고 써져 있습니다.


    그마만큼, 등유와 휘발유의 성질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보통 원유를 정제하면은 LPG-휘발유-등유-경유-중유-피지... <ㅡ아스팔트


    이렇게 정제됩니다. 그런데 시중에서 파는 보일러용 등유는 등유과 경유가


    반쯤 섞인 기름입니다.


    등유나 경유의 경우에 성냥불을 갖다 대면 그냥 꺼져버립니다.


    믿기지 않는다고요? 등유나 경유 사다가 장갑끼고 실험해 보시죠.


    인화온도(인화점)이 높아서 충분한 열을 받기 전에는 불이 잘 붙지 않습니다.


    다만, 추진로켓 등에 쓰이는 인화점 50도짜리 특급등유 등은 예외로 하겠습니다.


    반면에 휘발유는 인화성이 매우 큽니다. 일상적인 상온에서 인화물질을


    갖다댄다면 그 즉시 불이 붙어버립니다. 불길이 퍼지는 속도는 영화에서처럼


    순간적이지는 않지만, 협소만 공간이라면 그 공간 내에 차 있던 가스 전체에


    불이 붙어서 폭발하는 경우도 생길 수 있습니다.


    동일조건에서의 위험성을 따지자면 당연히 휘발유가 더 높습니다.


    항공용 연료에서도 몇 가지의 사례가 있습니다.


    항공유는 휘발성이 무지 강한 휘발유계열 JP4와 등유계열 JP8이 있습니다.


    JP뒤에 붙는 숫자에 따라서 분류가 되는데 JP4 휘발유계열 항공유를 쓰는


    항공기에 급유를 할 때에는 항공기와 주유차를 땅에 접지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미약한 정전기에도 폭발할 우려가 있기 때문이지요.


    참고로 휘발유/등유/경유는 색으로도 쉽게 구분이 가능합니다.


    무연휘발유의 경우엔 색깔이 노란색입니다. 맑은 레몬드링크 색이죠.


    유연휘발유는 붉은색입니다. 대추음료 색깔이죠.


    반면에 시판 등유는 무색입니다.


    원래 색은 같지만, 인위적으로 구분을 위해서 첨가물을 넣기 때문입니다.


    결론은,,, 가솔린은 등유나 경유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휘발성과 폭발성이 커서 관리에 세심한 신경을 써야 한다는 것입니다.